코카콜라 주가 vs 알트리아 주가 : 어느 쪽이 더 나은 투자일까?

코카콜라(NASDAQ: KO)는 세계 최대 음료 회사로, 탄산음료뿐 아니라 주스, 차, 에너지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한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생수와 저칼로리 음료, 심지어 알코올 음료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2021년과 2022년 각각 16%의 유기적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도 매출은 13% 증가했으며,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가격 인상을 통해 달성한 결과입니다. 코카콜라는 2024년에도 910%의 매출 성장과 56%의 EPS 성장 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코카콜라 매니아 입니다. 내가 콜라를 그렇게나 마셔댓는데 매출이 성장 안 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현재 코카콜라 주가는 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24년 예상 수익 대비 약 25배의 PER(주가수익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카콜라는 2.8%의 배당 수익률 을 보이고 있으며, 무려 62년 연속 배당금 인상 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배당만을 놓고 본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코카콜라를 보유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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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의 감소하는 시장과 도전 과제

반면, 알트리아(NASDAQ: MO)는 미국 담배 시장에서 주로 활동하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말보로(Marlboro)가 있습니다. 그러나 흡연율의 지속적인 감소와 함께 알트리아의 담배 출하량은 지난 5년 동안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알트리아의 담배 출하량은 1,098억 개비에서 763억 개비로 감소했으며, 말보로의 시장 점유율 또한 43.1%에서 42.1%로 축소되었습니다.

알트리아는 무연 제품인 스누스, 전자담배, 가열 담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매출의 87%가 담배 제품에서 나옵니다. 이는 알트리아의 장기적인 성장에 제약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 알트리아의 매출이 1% 감소하고, EPS는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알트리아 주가는 현재 10배의 낮은 PER로 거래되고 있으며, 8.2%라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성장성 부재와 장기적인 시장 축소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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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선택은?